본문 바로가기

즐거운TV6

인간극장 나는 해남이다 마라도 해남 김민종 박도상 횟집 민박집 연락처 [인간극장- 나는 해남이다] 제주 마라도에는 해남이 되기 위해서 대학을 그만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이번 주, 인간극장의 주인공 김민종 씨입니다. 민종 씨의 가족은 지금도 마라도에 살고 있습니다. 해녀라는 직업만 봤을 때 민종 씨는 그야말로 “성골”입니다. 마라도 일곱 해녀 중에서 민종 씨를 포함해 고모와 큰엄마, 사촌 누나까지 네 명이 가족인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마라도 앞바다가 놀이터였던 그는 해녀 중에서도 상군인 고모가 “그렇게 물에서 노는 것이 좋으면 물질이라도 하라”는 말에 물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과 달리 자신만만하던 기세는 금방 꺾였습니다. 5~6시간 동안 물질을 하고 나오면 속이 울렁거리고 몸이 아팠지만 다음날이면 다시 바다로 향합니다. 해녀들의 유전자가 따로 있는.. 2022. 4. 4.
인간극장 진도 삼부자 바나나 농장 하우스 택배 주문 구입 문의 김영걸 김서용 김서진 형제 [인간극장 삼부자 바나나에 반하다] 전남 진도, 아직 눈이 내리고 있지만 이곳 바나나 하우스의 문을 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열대림이 우걱진 초록빛 세상으로 농익은 달콤한 향까지 나는 곳입니다. 바나나 농장에는 올해 40년 차 농사꾼인 김영걸 씨가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3000평 규모의 논에 비닐하우스와 작업장을 짓고 700여 그루의 바나나를 심었습니다. 영걸 씨는 농사도 남들보다 조금 앞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1년 큰아들 서용 씨와 6개월 전 작은아들 서진 씨까지 와서 아버지와 함께 바나나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김영걸 시는 1988년 바나나 농사를 지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으로 하우스가 망가지고 수입자유화로 가격까지 폭락해 바나나 농사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큰아들이 귀농.. 2022. 3. 21.
인간극장 100세 다시 봄이다 김택수 할아버지 장모님 독립운동가 노순경 열사 3년 전, 2019년 10월에 “97세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김택수(100세) 할아버지를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 다시 한 번 만나 봅니다. 2년 전, 방송 당시 꼿꼿한 허리에 쩌렁쩌렁한 목소리까지 97세 나이가 믿겨지지 낳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김택수 할아버지 모습은 여전히 건강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30분 동안 스트레칭을 하고 쌀을 씻어 불려 놓고 아침 운동장 걷기를 나갑니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언제나 할아버지의 일상을 한결같습니다.. 이런 규칙적인 생활이 지금 할아버지 건강 비결입니다. 100세까지 살다 보면 항상 행복한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새롭게 만난 인연도 많지만 떠나는 인연도 많다는 할아버지, 오래 살아서 좋냐고.. 2022. 2. 28.
인간극장 사돈 우리 같이 삽시다 안재천 허찬복 함께 사는 바깥 사돈 베이스 기타리스트 안상현 무영강사 허영경 부부 [사돈 우리 같이 삽시다] 한 지중 아래 사돈이 함께 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서로를 “사돈 각하”라고 부르며 살고 있는 안채천 씨와 허찬복 씨입니다.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사돈은 아침 식사를 챙깁니다. 친정아버지인 찬복 씨는 여든한 살에도 학교 안전지킴으로 근무하며 자외선 차단제, 미백제, 수딩젤까지 크림만 네 가시를 바르는 멋쟁이지만 시아버지 재천 씨는 사돈이 기생 오라버니 같다며 어두운 옷을 입으면 새벽길에 위험다하며 밝은 옷을 입으라고 걱정합니다. 제천 씨는 사돈의 출근을 배웅하고 나서 분리수거와 설거지 등 집안 살림을 합니다. 이렇게 함께 산지 5년 동안 친구처럼 부부처럼 지내는 사돈. 신문지 깔고 앉아 미리 맞대고 파를 다듬고 빨래도 같이 개고 장도 같이 보.. 2022. 2. 22.